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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ércoles, diciembre 13, 2023

 믿음, 내 생각엔 사랑도 생명도 없이 본능은 조각된 나무 창문의 나뭇잎 시간 속에 남아 있고, 종이에 젖어 있고, 오래된 메시지가 적힌 오래된 파피루스처럼 얼룩져 있고, 그러면 우리를 깨뜨리는 사랑의 그 부분이 먹어치워진다고 생각합니다. 사나운 식인 풍습으로 우리에게 고독의 생살을 주며 다공성 피부를 통해 생명을 불어넣어 주위의 노래를 부르고자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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